예금 금리가 15%정도 할때가 정말 있었나요?
예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예금금리가 15%밖에 안된다고 투덜거리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정말로 예금 금리가 15%정도 하던때가 있었던건 건가요? 정말이라면 몇년도쯤 이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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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예금금리가 15% 이상을 보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를 '금리악화'라고도 부릅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국내 대외적인 정치적, 경제적 악조건, 그리고 금융권 개혁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한국의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금리가 안정되면서 예금금리는 점차 하락하였습니다. 현재는 경제규모의 확대, 금리안정정책 등을 통해 예금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의 악순환은 해소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65~1971년도 경제성장 시기에 예금 금리 연 20% 웃돌기도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대부분의 은행 예금금리가 20%대에 육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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