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입니다.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요?
제가 술을 무지무지 좋아하는데요. 많이 마실땐 끝없이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 몸이 별로 좋지않아.. 5개월정도 술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조금씩 마시는데요. 이틀에 한번정도 막걸리 한병정도 맥주는 두캔정도 마시는데요.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엄청 좋아하는데 얼만큼 먹어야 괜찮을지 걱정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 악화로 금주를 하였으며 현재는 격일로 술을 드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음주 횟수나 주량 모두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마다 건강 상태가 다르며, 간 수치 등의 이상이 있다면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 섭취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번에 금주를 하는 것은 어려우며, 갑자기 폭음을 할 가능성도 높으므로 건강을 고려해서 조금씩 마시는 양을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중년 남성의 경우, 하루에 2잔 이하, 일주일에 14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준입니다.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하로 마실 것을 권고합니다. 이 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하루 최대치로 적용됩니다.
막걸리 한 병(약 2잔)과 맥주 두 캔(약 2잔)은 하루 4잔에 해당하므로, 이틀에 한 번씩 이 정도를 마신다면 주간 음주량이 14잔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초과하면 고혈압, 심장질환, 암, 간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적은 양의 음주도 건강에 이득이 없으며, "적게 마실수록 더 좋다"는 것이 최신 의학적 합의입니다.
특히, 과거에 음주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던 경험이 있다면, 음주량을 더 줄이거나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음주 습관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WHO 기준으로 보면 성인 남자 소주 하루 3잔이기는 하나 우리나라처럼 동양인에게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잔 이하로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막걸리 한병이나 맥주 두 캔은 이러한 기준점에 비해 한참은 높은 음주량입니다. 즉, 괜찮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나이 50대이신데, 몸이 좋지 않아 5개월간 술을 끊었다는 과거력을 볼 때 이미 술은 평생 끊어야 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음주를 안 하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Alcohol consumption and 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among US adults: prospective cohort study (Tian et al. BMC Medicine)
One alcoholic drink-equivalent is defined as one that contains 14 g of pure alcohol (about 0.6 fluid ounces or 1.2 tablespoons), as is found in one 12 oz of beer (5% alcohol), one 5 oz glass of wine (12% alcohol), or one 1.5 oz shot of distilled spirits (40% alcohol)
여러 나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술을 먹으면 크게 문제가 없다는 연구가 발표가 되어 있지요. 말씀대로라면 막걸리 한 병(약 750ml)에는 알코올 35.5g, 맥주 한 캔(약 500ml, 4.5% 기준)에는 약 18g 이틀에 알콜 70g, 하루에 35g 정도이겠네요. 위의 자료는 한국은 아니지만 비슷할 것입니다. 위의 표에서 2.5 drink 정도이겠네요..그렇다면 위의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면 크게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네요...
하지만 제가 20년 넘게 의사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것은 술과 담배는 단언컨대 건강에 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담배를 하면서 혹은 술을 하면서 지내시면 결국 질환에 걸려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은 약해지니까요. 5개월을 중단하셨다고 하셨지요? 다시 중단을 할 수 있도록 해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