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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붉은메추리24023.07.11

복날의 유래를 알고싶습니다. 왜 초복.중복.말복으로 세번이나 해놨을까요?

언제부터 복날을 만들어 우리 조상들은 음식을 먹고 여름을 이겨내려했던걸까요?

왜 4번.5번이 아닌 초.중.말복 3번으로 나눴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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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날에 대한 최초 기록은 사마천이 쓴 중국의 사기에서 나오며 '기원전 679년 진덕공 2년 삼복날에 제사를 지냈는데 성내 사대문에서 개를 잡아 충재를 막았다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를 보아 복날은 중국에서 유래한 속절이며 중국 진나라때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고, 삼복날 보양식을 챙겨먹는 풍습이 이때부터 존재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세번의 복날을 모두 경일로 정한 것은 중국 후한의 유희가 지은 사서 석명에 나오는데 경은 속성상 오행으로 볼때 금을 의미,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합니다.

    즉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여름의 뜨거운 더위에 굴복한다는 뜻에서 세번의 경일에 엎드릴 복자를 썼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복은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는 뜻으로 더위를

    복종시킨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