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 16일까지 전체 확진자 1613만 9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5만 5906명(0.34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2회 감염자는 5만 5841명, 3회 감염자는 6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도 한번 완치된후에 재발하는경우가 있기도 하며 재발한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다른 증상이 생기는지 여부는 개인의 면역체계에 따라 다르기에 예측은 어렵습니다.현재는 45일이내에 양성은 재감염으로 보고있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 다시 검사를 받아보길 권고드립니다.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는 한번 걸리면 면역이 생성되어 재감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확률이고 간혹 드물게 재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항체 지속 기간인 4~6개월 정도 후에는 재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걸렸을 때는 증상이 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우세종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된 후에 백신 접종처럼 항체가 형성됩니다. 백신 접종 후에 항체가는 대략 3개월에 최고치를 찍고 6개월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확진자도 이와 유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수개월 동안은 같은 변이에는 재감염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변이의 경우 생성된 항체를 회피하여 재감염 시킬 수 있어 이론적으로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되더라도 백신 접종자 및 이전 감염자는 생성된 면역력으로 인해 회복이 좀 더 빠르고 경증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감염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같이 개인마다 상이한 백신 접종력, 변이의 종류, 면역력이 모두 달라 예측하기 어려우며 모두 상이합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델타변이보다 감염확률이 5배높다고 알려져있고 재감염확률은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완치 45일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재감염으로 봅니다. 격리해제 이후 바로 재감염되지는 않습니다. 2022년 1월부터 3월 19일까지 재감염된 비율은 0.296%(866만4146명 중 2만563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이후에 다른 변이가 유행하게 된다면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격리 해제 후 바로 오미크론에 재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미크론 이후에 어떤 변이가 생기느냐에 따라 재감염은 달라질 수 있답니다. 오미크론 이전의 변이들은 전파력이 세지 않았고 대략 1~2% 정도의 재감염율을 보였습니다. 오미크론은 변이가 심하다 보니 이전 변이에 감염되고 오미크론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10%까지 보고되었구요. 어쨌든 감염의 가능성이 낮기는 하나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