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묵 한의사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음양탕은 아래와 같습니다.
以炒塩投中 飮之一二升 吐出宿食惡毒之物 欲爲霍亂 吐盡便愈
볶은 소금을 넣어서 1~2리터 마시면 몸 속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던 안 좋은 것들을 토하게 된다. 곽란증이 있을 때 다 토하고 나면 편안해진다.
百沸湯半椀 新汲水半椀 合和名曰陰陽湯 卽生熟湯也
河水與井水合用 亦名陰陽湯
끓는물 반 사발과 새로 길어온 물 반 사발을 섞은 것을 음양탕이라고 하며, 곧 생숙탕이다.
강물과 우물물을 섞은 것 또한 음양탕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구토를 목적으로 할 때 소금물을 많이 섭취시켜 토하게 하는 요법입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찬물과 뜨거운물을 섞어 음양이..어쩌고 하는 것은 창작에 가깝습니다.
그건 그냥 적당히 미지근한 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