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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데굴데굴23.02.20

음양탕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며 몸에 어떤 유익이 있나요?

나이
3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우연히 음양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만드는 것이며 몸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제 음양탕을 먹는 것이 좋을지도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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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0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생숙탕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이 수승화강하여 두한족열 해지면 음양화평의 건강체가 되는 것인데요.

    그 기본이 되는 하루에 마시는 물이 대략 1~2리터라면 그냥 찬물 ,미지근한 물, 뜨거운 물이 아니라

    음양탕을 만들어서 바로 즉시 마시면 됩니다.

    냉온 정수기가 있다면 뜨거운 물 절반 먼저 붓고 찬물을 뜨거운 물의 절반 즉 컵 전체 용량으로 보면 1/4 부어서 바로 마십니다.

    뜨거운 물이 위로 상승하고 차가운 물이 하강하여 수화의 대류가 생겨서 에너지가 역동할 때 마시면

    상선약수가 부럽지 않게 됩니다.

    언제 먹느냐가 아니라 앉으나 서나 물 마실 때마다 음양탕으로 드시면 됩니다.

    체했을 때 , 속이 불편할 때 만 먹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그냥 먹습니다.

    이런 음양탕 이론을 음식에 대입하면 항상 따뜻한 음식을 먼저 먹고 후식으로 찬 음식을 먹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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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묵 한의사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음양탕은 아래와 같습니다.


    以炒塩投中 飮之一二升 吐出宿食惡毒之物 欲爲霍亂 吐盡便愈

    볶은 소금을 넣어서 1~2리터 마시면 몸 속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던 안 좋은 것들을 토하게 된다. 곽란증이 있을 때 다 토하고 나면 편안해진다.


    百沸湯半椀 新汲水半椀 合和名曰陰陽湯 卽生熟湯也

    河水與井水合用 亦名陰陽湯

    끓는물 반 사발과 새로 길어온 물 반 사발을 섞은 것을 음양탕이라고 하며, 곧 생숙탕이다.

    강물과 우물물을 섞은 것 또한 음양탕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구토를 목적으로 할 때 소금물을 많이 섭취시켜 토하게 하는 요법입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찬물과 뜨거운물을 섞어 음양이..어쩌고 하는 것은 창작에 가깝습니다.

    그건 그냥 적당히 미지근한 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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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도하윤 한의사입니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마시면 몸의 기운을 좋게 한다고 동의보감에는 생숙탕이라고 토사곽란에 쓴다고 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만드는 방법일 뿐이며 다만, 적당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 잇몸과 위장에 덜 자극적이긴 하며, 토사곽란(장염)일 때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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