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시간 순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월 10일 사후피임약 복용 → 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출혈(철회출혈 가능성 높음) → 2월 18일, 19일 관계 → 2월 26일 소량의 선분홍색 출혈 발생입니다.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은 고용량 프로게스틴에 의해 자궁내막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1주에서 3주 사이에 부정출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반면 착상혈은 수정 후 약 6일에서 10일 사이에 매우 소량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 명확히 “착상혈”로 구분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고 대부분은 호르몬성 출혈로 해석됩니다. 또한 질외사정에 가까운 상황이었고 사정이 없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노콘 상태에서 삽입이 있었다면 이론적으로는 완전 0%는 아닙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사후피임약 복용 후 호르몬 변화에 의한 부정출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정확한 확인 방법은 관계 후 14일이 지난 시점 또는 예정 생리일 1주 후 임신 테스트기 검사입니다.
출혈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많아지거나 복통이 동반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