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은 1802년 10월 2일, 절망에 빠진 베토벤은 청력치료를 위해 요양을 갔던 하일리겐슈타트에서 그 유명한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마음을 다잡고 장애를 이겨내겠다 다짐한 후 빈으로 돌아왔고 그 이후로 각성하여 엄청난 숫자의 명작들을 말 그대로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1802년 당시 작곡을 했던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면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유서를 작성했던 하일리겐슈타트에서 작곡한 피아노소나타 17번 〈템페스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