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강한매234
강한매23423.12.13

아버지를 어떻게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야될까요?

저희 아버지가 57세이신데, 건망증이 가끔있으시고 물건을 어머니가 치웠다고 의심해서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야하는데

아버지가 좀 과묵하셔서 저하고 소통이 잘 없으셔요.그리고 대놓고 정신병원에 한번 방문해보자 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어떻게 권유를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와치독스입니다.

    정신 건강 치료를 하자는 식으로 그나마 듣기 좋은 단어로 변경해서 말씀하셔야 됩니다.

    정신병원은 인식이 안좋아서요 질문자님 아버님도 안좋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초기 치매가 의심되네요.. 계속 안가겠다고 하시면 강제입원치료도 있긴 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장애인들의 적응 및 재활을 돕고 있는 빼어난닭187입니다.

    강한매234님께서는 아버님의 건강을 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희망하나 그 방법을 몰라 고민중이신 것 같습니다.

    이에 몇가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거주지역의 보건소/보건지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검사를 권유.

    누구나 정신건강의학과(정신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어렵고 부담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처음부터 병원을 가자고 이야기하는 것은 거절당할 위험성이 높으며 강한매234님과 아버님의 관계가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보다 부담감은 적으며 가격도 무료인 치매안심센터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간단한 치매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치매가 의심된다는 검사결과가 나온다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신경과에서 진료를 본다.

    치매는 기본적으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과 두 곳에서 치료를 병행합니다. 만약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거부하신다면 신경과에서 손떨림, 손저림과 같이 비교적 가볍고 받아들이기 쉬운 증상을 진료받자 설득한 후 치매검사까지 진행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날아가는게 꿈인 고양이 107입니다.

    먼저 본인 스스로 정신병원이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정신의학과라 생각하세요. 연세가 드셨으니 치매예방창원에서 검사한번 받으시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