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파킨슨병을 진단 받고 약을 같이 복용하셨습니다.
그런데 몇해전부터 치매증상을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길을 잃고 헤매고 집으로 귀가가 힘들어 경찰관에 도움으로
돌아오시고, 길에서 노숙인처럼 잘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환청인지 환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머니 방에 남자가 있다고 생각
하시고 계속 그일로 어머니에게 이야기 하시니 어머니가 견디기가 매우 힘든
상황 입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서 속옷차림으로 외출을 하시는 경우
아이들(손자,손녀)을 잊어버리셨다고 여기저기 전화 하는 모습...
아들로서 정말 보기 힘들 지경 입니다.
어머니와 이혼후 지낼곳이 없어 이혼한 어머니 집에서 귀거 하시는 중이나
그것도 증세가 심해지셔서 여의치 않고..아들은 저와 동생이 있으나...
모시기조차 여의치 않습니다.
어떤조치를 받을수 있을까요? 혹시나 국가에서 진행하는 치매 보호 프로그램
같은게 있을까요? 요양보호 시설 입원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