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치매 장기요양등급 - 4등급
전두엽, 알츠하이머 치매이십니다.
자꾸 누가 따라다니고 물건을 훔쳐간다며 혼내줘야한다고
몽둥이를 들고 다니시고 폭력적으로 변하시면서 가족들을 의심하는 상황때문에 어머니가 너무 힘드셔서 도망나오시기까지 했던 상황입니다. 요새는 거의 매일 반복이구요.
한동안 약 드시고 괜찮아지셨다가 요근래 점점 더 심해지고 계신 상황입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병원에 내원해서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고 약을 처방 받아서 드셨지만 상황이 더 안좋아지셔서 중간에 약을 한번 더 바꿔서 드신지 2주가 지난 상황인데요.
의사선생님은 치매가 더 진행이 된걸 어쩌겠냐는 식이고..
전혀 나아지는 모습이 안보여서 너무 가족들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데이케이센터에서도 이제 케어가 힘들다고 그만 나오라는 상황이고... 요양원에서도 거부를 하는 상황인데요...
이게 약으로 충분히 폭력성과 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신경과 말고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현재 드시고 계신 약을 들고 다른 신경과를 가봐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