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거 같나요?
혹시 이것도 과학에 관련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시간체감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 걸까요? 과학적입증이 있는이유가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뇌는 놀라움, 즐거움 등 감정이 많이 동반되는 경험들은 제대로 저장하지만 매일 반복되거나 재미 없는 경험들은 금방 지워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먹을 수록 반복적이고 자극적인 것들이 사라지게 되면서 기억이 금방 지워져서 아무일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시간을 느끼는 것은 자신이 인식한 이미지가 변할 때 느낀다고 하는데, 신체가 노화되면서 동일 시간내에 처리하는 이미지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빠르게 가는것처럼 느껴지는 것에대한
과학적 입증을 하기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껴지는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일뿐이기 때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그건, 인간의 육체 즉, 우리 몸이 나이가 들어감에따라서 성장이 느려지기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포분열같은것도 점차 줄어들게 되고,
키도 더이상 자라지 않게 되고 하는등의
육체의 성장이 점점 느려져가다가 결국엔 그 성장이 아주 느려지고 정지해버리기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육체성장과 세포분열은 아주빠릅니다. 아이들의 키는 나날이 커져가고 세포분열속도도 성인에 비해서 정확히 몇배가 빠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엄청 빠르게 세포분열이 이루어져 육체가 커져가는것이지요.
이렇게 육체가 빠르게 변해갈때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느리게 느낀답니다.
반면, 육체의 변화 속도가 점점 느려지면서...세포분열속도가 점점 느려지면서...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점점 빠르게 느끼는거랍니다.
즉, 내몸은 예전보다 느리게 움직이는데 바깥세상은 여전히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만 상대적으로 바깥세상은 빠르게 움직여가고있다고 느끼는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어릴때나 성인이 된후에나 늙어서나 다 같은것인데,
우리 인간의 몸이 느끼는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몸의 변화에따라서 상대적으로 달라진다는것이지요.
어릴때 몸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할때는 바깥세상의 시간이 내몸이 변하는 시간에 비해 느린것 같더니,
이제 어른이 되가면서는 서서히 내 몸이 예전만큼 빠르게 변화하지않게되어 바깥세상의 시간이 내몸의 변화보다 빠르다고 느끼는겁니다.
즉, 이렇게 나이따른 시간이 흐름의 속도감이 다른 이유는 바로 인간의 몸이 느끼는 착각이라는것이지요.
즉, 하루살이는 하루를 살지만, 그 하루살이 나름대로는 살만큼살다 죽는것이고,
또, 거북이는 인간보다더 오래 살지만, 그 거북이 나름대로는 살만큼 살다 죽는것이지요.
즉, 하루살이가 인간에 시간으로는 하루이지만, 걔네들을 인간수명으로 환산해보면 내내 인간평균수명인것이고,
마찬가지로 거북이도 인간보다 오래산다고 하지만, 걔네들을 인간수명으로 환산해 보면 내내 인간 평균수명으로 환산되어지는 것이란 겁니다.
아휴...제가 글을쓰면서도 제가 지금 먼소리를 하고 있는지 무척 혼란스럽네요...
헷갈리고,..미치겠네요...
그러니까, 중요한건 상대적이란 겁니다.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란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시간의 흐르는 속도가 다르게 느껴지는건 바로 우리인체의 성장속도가 둔화되어지는것에 따른 시간흐름속도의 가속화의 착각인것입니다.
말이 무척 어렵게 됬네요...이게 말이 되는건지....왜이렇게 헷갈리냐?
암튼, 인체의 세포분열속도의 느려짐과 성장속도의 둔화때문입니다.
그것에서 오는 시간속도의 빨라짐인겁니다.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이유는 도파민과 관련있습니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회로를 자극하여 기억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가 들수록 도파민 분비량이 떨어지고, 신경회로에 자극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억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