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부도가 나는 경우에는 건설사는 결제대금을 어음으로 결제를 하다 보니 하청업체들이 줄도산을 할 우려가 높아요. 그리고 건설사의 경우 PF대출의 규모가 크다 보니 보통 금융권의 대출 비중에서 작게는 5%에서 크게는 20%까지 비중을 차지하면서 금융권의 부실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제위기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상황이에요
대부분의 건설사의 민간주택, 플랜트,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사내 유보금으로 진행하지 않고 금융권 대출을 통해서 조달하여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해당 대출의 이자를 갚으며 만기 시에는 프로젝트 완료 후 분양, 매각 등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대출 원금을 갚는 구조입니다. 근래 위기는 이러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만기가 되어도 충분히 현금 유입이 안되는 미분양 등의 사태가 발생해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즉, 건설사 부도는 건설사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해준 금융권에도 큰 타격을 연쇄적으로 입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