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면역성이 없는 상태이므로 태어나자마자 적어도 30분 이내의 빠른 시간에 초유를 급여하여야 합니다.
초유에는 송아지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면역글로블린(IgG)이 풍부합니다.
액상사료는 전유(全乳)나 대용유(분유)를 말하는데, 액상사료로 생후 5일째 부터 인공포유를 해줍니다.
이와는 별개로 어린송아지에게 보조사료와 양질의 건초를 급여하기 시작합니다.
생후 50일~60일령 까지 분유를 먹이시면 됩니다.
송아지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에 따라 권장되는 분유 양, 종류, 시기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후 7~8주령 부터는 고형사료 (인공유)를 급여하시면 됩니다.
이유를 늦게 하시면 사료비는 증가하지만, 송아지의 폐사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