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만드는 희사마다 맛이 다른 이유?
우유는 소젖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각 희사마다 우유의 맛이 다릅니다.
그런데 같은 희사의 우유의 맛은 거의 비슷 합니다.
희사마다 기르고 있는 소의 품종이 달라서 인가요? 아니면 생산하는 방법이 달라서 인가요?
희사마다 우유의 맛이 다른이유를 알려주세요.
원유의 가공방식에 따른 차이입니다.
우유를 살균하는 방법(온도, 시간 등)의 차이가 대표적이고, 우유 속에 존재하는 지방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한 산소제거 공정 역시도 맛의 차이를 나타내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 외에도 목적에 따라 유지방분 함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아래 헬스조선 기사 참조하세요!
1.신선한 우유를 고르는 방법은?
신선한 우유를 고르려면 제조 일시와 유통기한부터 확인한다. 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10일이므로 표기된 날짜가 가급적 기한이 많이 남은 것, 제조 일시가 가장 최근인 것을 택한다. 또 우유는 0~10℃에서 냉장 유통되는 제품이므로 보관 상태를 살펴 보아야 한다. 우유팩을 손으로 잡았을 때 찬 기운이 느껴지는가 확인한다. 우유팩이 두툼하게 부풀어 있는 경우는 이물질이나 세균이 증식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런 우유는 컵에 따랐을 때 순두부처럼 덩어리지지 않는지, 혹은 쓴맛이 느껴지거나 다른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개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이 부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것은 냉장고 속 여러 음식들에서 나온 가스나 산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공기 중에서 우유와 접촉하여 변질되기 때문이다.
2.젖소의 종류에 따라 우유 맛이 달라질까?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의 성분과 함유량에 따라 우유의 맛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영양소의 성분과 함유량은 젖소의 품종과 우유를 착유하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영양소 중 특히 함유량의 차이가 심한 성분은 지방이다. 저지 종과 건지 종 젖소의 우유는 고형분, 특히 지방이 많아 황색인 반면 한국에서 사육하는 홀스타인 종 젖소의 우유는 수분이 많고 백색이다.
3.다양한 종류의 우유, 어떤걸 먹을까?
우유에는 젖 특유의 향과 맛이 존재한다. 같은 흰우유라도 각 회사의 제품마다 맛이 조금 다른 이유는 우유에 들어 있는 미생물을 살균하는 온도와 시간, 우유 속 산소 제거 공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제조 방법이 유사하기에 영양학적으로 성분의 차이는 거의 없다. 시중의 유통되는 우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등 과즙우유는 흰우유 또는 유가공품에 다른 식품 혹은 식품첨가물 등을 넣은 후 살균 또는 멸균 처리해 만든다. 당분이 첨가되었으므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신중히 선택하는게 좋다.
또, 저지방 우유, 철분 보강 우유 등 기능성 우유는 일반 우유에 비타민, 비네랄 등 좋은 영양소를 가미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GT, ESL 등은 제조 공정의 특성을 상품명으로 등록한 것이다. 살균 방법에서 오는 미세한 맛의 차이나 보관 기간의 길고 짧음을 뜻하는 기호들로, 영양과 성분은 일반 우유와 큰 차이가 없다. 우유에 특정 첨가물을 넣어도 우유 고유의 성분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가공우유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첨가물을 넣어 가공한 우유로, 당분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필수 성분의 변화는 없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6/2012020602057.html?Dep0=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