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족의 일원인 31개월령 말티푸 여아는 엄마나 아빠, 오빠가 안아주면 입주변을 핥기를 좋아합니다. 따뜻하고 축축한 느낌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는 저나 아내와는 달리 아들은 응석을 다 받아주는데요. 주인의 입주변을 핥는 강아지의 행동은 어떤 심리를 말해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미 젖을 먹다가 젖을 때는 시기에 어미가 먹고 반쯤 소화시킨 음식물을 이유식삼아 받아 먹는것이 개과 동물의 정상적인 육아입니다.
이때 새끼는 어미에게 이유식을 주라는 신호로 어미의 입 주변을 핥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이런 현상이 각인되어 있는 강아지들의 경우 성견이 된 후에도 어미처럼 애정하는 대상의 입 주변을 핥는 행동을 하곤합니다.
꼭 배가고프거나 먹을게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애정의 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