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거나 하지 않고도 자연상태의 야광 빛을 내는 식물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버섯과 같은 균류들이 있는데 귀신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야광버섯은 초록색 야광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버섯은 루미네신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내어 형광을 발하는데, 어두운 밤에도 그 빛이 쉽게 관찰됩니다.
또 대서양 해안 지역에서는 '바다 반딧불이'라고 불리는 해조류가 발견되는데 이 해조류도 청색의 형광을 내며, 파도에 의해서 흔들릴 때 더욱 강한 빛을 발산합니다.
이렇게 자연 발광 현상은 주로 균류나 일부 해조류에서 관찰되며, 생물체가 화학 반응이나 생물 발광을 통해 스스로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빛을 내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포식자를 몰아내거나 짝짓기 등에 이용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