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대한앵무새78입니다.
정확히 그렇게 느끼신 부분이 어떤 일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면 더 좋은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어주신 것만 보고 말씀드리자면, 누구나 하는 고민은 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 경험을 하면서 내가 때론 분노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이해하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도 그런 행동을 무심코 하게 되는 스스로에게 화가 나신다면 의식적으로라도 행동을 자제하려 노력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그런 노력들이 한 사람을 매우 멋진 선배로,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준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어릴 때 왜 그런 행동에 화가 났는지. 지금의 나는 왜 이런 내 모습에 이정도로 분노하게 되는지, 실망하게 되는지를 차분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릴때 느꼈던 분노라는 감정은 어쩌면 본인 안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여서, 그 두려움에 더 분노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 모습이 커가며 스스로에게 인지된 것 뿐이구요.
어떤 일에 이토록 고민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어른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저 수용하기만 하지 않고 부딪히고, 스스로에게 실망한 점을 받아들이고 변하려는 노력이 매우 빛나는 분 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