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기 많은 건축물 붕괴는 부실시공이었습니다. 성수대교 역시 부실시공이 원인이었으며, 추가로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성수대교가 건설될 당시로써는 경험이 부족했던 트러스구조로 만든 교량이었습니다. 설계 경험도 부족했고, 시공 경험도 부족했습니다. 용접 결함, 볼트 체결 불량 등 여러 문제가 밝혀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피로균열이 계속 진행되었는데 유지관리를 위한 점검 때도 문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연히 적절한 보수가 되지 않으며 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교량을 설계하고 시공할 때 교통량도 조사하여 추정치를 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량이 너무 많았다기 보다 부실시공과 유지관리 미흡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는 구조적 결함과 부실한 유지보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특히 상판을 지지하는 트러스 구조의 용접 불량 등 시공상의 문제가 있었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 특히 대형 차량의 통행으로 다리에 피로가 누적되었습니다. 여기에 부실한 점검과 유지보수가 더해져 다리의 취약성이 심화되었습니다. 1994년 10월 21일 아침 출근 시간, 결국 상판 일부가 무너지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에 시설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1995년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