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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뱀98
착실한뱀9821.06.01

얼굴과 목에 반점 같이 점들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제가 30대가 넘어서 부터 얼굴과 목주변에 점들이 많이 생기는데 피부과를 다녀와야할까요? 자꾸 점들이 번져가는듯한 느끼입니다 요즘에는 점하나빼는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혹시 예방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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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피부에 있는 무해하고 작은 다수의 갈색 점

    연령, 성별, 유전, 생활습관 : 유형에 따라 위험 요인이 달라진다.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가 과잉 생성되면서 생긴다. 두 가지 흔한 형태가 있다. 하나는 햇빛에 주로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는 작은 갈색 반점이고, 또 하나는 나이가 들면서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편평하면서 약간 옅은 갈색 반점이다.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는 주근깨는 유전적인 소인이 많으며, 흰 피부와 빨강 머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다.

    주근깨의 점들은 무해하고 겨울이면 색이 좀 흐려지는 경향이 있다. 이 점들은 피부가 햇빛에 예민하다는 표시로, 이런 사람들에게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 이런 사람은 되도록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햇빛차단제를 사용한다(햇빛으로부터의 안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경우는 노화성 반, 흑자, 검버섯이라고도 하며 대개 40대 후반에 생기기 시작한다.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며 겨울에도 흐려지지 않는다. 흑자는 대개 미용상의 문제인 경우가 많으나 얼굴에 있을 때에는 드물게 악성 흑색종이 생기기도 한다. 색깔이 변하거나 크기가 커지면 꼭 의사를 찾아 암성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출처 :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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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미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 거무스름한 얼룩점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얼굴 양 측면에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며, 짙은 갈색에서부터 회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호르몬입니다. 기미는 임신의 표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50~70%의 임산부에게 기미가 생기며, 많은 기미 환자들은 임신했을 때 처음 기미가 생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피임약도 기미를 유발하는 주원인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4명 중 1명꼴로 기미가 나타납니다.

    둘째, 햇빛은 가장 중요한 악화 요인입니다. 햇빛 중에서도 자외선이 문제가 됩니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을 많이 형성하게 합니다. 여름철 해변가에서 몸을 태우면 피부가 검어지듯이, 기미 역시 햇빛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미는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심해지며 햇빛이 약한 겨울철에 흐려집니다.

    셋째, 유전적인 소인입니다.

    종합하여 이야기하면, 기미는 유전적인 소인에 더하여 임신이나 피임약 등으로 인해 호르몬이 변화하고 여기에 이어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생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가지 원인이 모든 사람에게 모두 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임신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만 기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십 대 후반 내지 이십 대 초반에 기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

    광대뼈, 뺨 등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에 거무스름한 반점이 관찰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증상은 없습니다.

    진단

    피부를 관찰하여 기미를 진단합니다. 문진을 통해 기미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확인합니다.

    치료

    ① 햇빛 차단
    기미의 치료 및 예방에는 햇빛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햇빛을 철저하게 차단하지 않으면 어떠한 기미 치료도 효과가 없습니다. 임신과 관계된 기미의 경우 햇빛 노출을 주의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방심하면 출산 후에도 기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목, 팔, 손등 같은 모든 노출 부위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햇빛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흐린 날이더라도 맑은 날의 60% 강도로 구름을 뚫고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아니라면 흐린 날에도 햇빛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미뿐만 아니라 검버섯과 주름을 유발하는 주범도 햇빛입니다. 따라서 햇빛 차단제의 일상적인 사용은 피부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바르는 약
    하이드로퀴논이나 아젤라인산 크림 등 바르는 형태의 약을 수개월간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방이라고 알려진, 설명서가 없는 기미 약에는 수은과 같은 약물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사용하면 안 됩니다.

    ③ 화학 박피술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시술입니다. 피부 표면에 가벼운 화상을 입혀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내 기미를 감소시킵니다. 과일산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데, 얕은 기미에는 효과가 좋습니다. 바르는 약과 함께 시술받으면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박피된 정도에 따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부 겉표면이 수일간 많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 부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④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하여 전기영동법으로 피부 속에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바이탈이온트라고 하는데, 흔히 사용하는 기미 치료법입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로 인한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가벼운 시술입니다.

    ⑤ 레이저 치료(IPL)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가 생긴 피부층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경과

    기미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약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출산, 햇빛 차단 등이 이루어지면 기미가 서서히 희미해지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색된 반점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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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떤 사람이 점이 많이 생기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 왔으며 일반적으로 20세 이전에 자외선에 의해 일광화상을 여러 차례 경험한 경우에 점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점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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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피부 질환은 직접 피부 병변을 보며 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피부질환에 임의로 피부과 연고나 약을 사용하시는 경우, 절반 이상이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시는게 어렵더라도 한번 시간 내셔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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