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과 서리의 근본적 차이가 무엇인가요?
아침에 나가보니 서리인듯 눈인듯 우박같기도 한 것이 내리는데, 좀 굵은것으로 보아서 눈은 아닌데, 그런데, 우박과 서리의 근본적 차이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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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우박은 높이 솟은 구름(적란운)에서 빙정이 떨어지다가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떨어지지 못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이때 수증기가 더 달라붙어서 빙정은 더욱 커지고 떨어지다가 또다시 상승기류로 인하여 상승합니다.
이와같은 것이 반복되다가 상승기류로도 감당하지 못하는 무게가 되면 떨어지게 되죠.
우박의 단면은 나무의 나이테같이 동심원상입니다. 이것이 위의 이론을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되죠.
서리는 땅이 0도 이하로 차가워졌을 경우 열을 빼앗기면서 액화가 아닌 승화를 합니다.
그래서 서리는 얇은 얼음이죠.
안녕하세요. 조신한극락조6입니다.
우박은 하늘에서 얼음 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이고, 서리는 이슬이 얼음형태로 생기는 것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우박의 생성과정을 보면 강한 상승기류가 있을 때 지표면에 먼 높은 하늘엔 과냉각 수증기와 얼음결정등이 있는데 무거워진 얼음결정이 하강하다가 상승기류를 받아 다시 상승하는 과정에서 과냉각 수증기를 포집해 점점 몸집(얼음)의 크기를 키워갑니다. 그렇게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다가 상승기류가 이를 떠올리지 못하는 정도에 이르면 우박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서리는 지표면 근처에서 수증기들이 차가운 표면을 감싸듯이 얼음결정으로 자라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