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다니지 않아도 초등학교 적응할 수는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 내성적이지만 않다면 괜찮을 겁니다. 혹은 내성적이라도 부모님께서 연습을 시켜주시고 지지해 주신다면 괜찮을 겁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입학할 때는 준비할게 참으로 많습니다. 가장 첫 번째는 어느 정도 한글을 읽을 수 있는 기초적인 한글 교육입니다. 아이가 처음 접하게 되는 1학년 교과서는 짧은 문장들이지만 어쨌든 한글로 된 문장들이 들어가 있고 그걸 읽어내지 못하는 아이들의 학습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두 번째로 생활적인 측면에서 화장실 사용 문제인데요. 아이가 혼자서 소변과 대변의 화장실에 가서 처리할 수 있는 연습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학교 화장실은 집안 화장실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도 아이에게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는 특히 젓가락질을 하는 방법에 좀 더 연습해주는게 아이가 급식소에 가서 무리 없이 급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