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건전지가 오래되어서 가끔 흰색 가루처럼 보이는것이 나오는 것은 건전지 내부에 주입하는 액체 전해질 성분입니다. 내부에 있을때는 액체상이지만 이것이 공기중에 노출이 되면 하얗게 굳어버립니다. 건전지가 오래되거나 과열되어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건전지가 폭발해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vent라는 일종의 안전장치를 해둡니다. 얇은 금속 막으로 된 전극부위 옆부분에 부착된 금속막인데 완제품으로 출시될때는 케이스 코팅때문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이것이 전지의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일정 압력이상 올라가면 금속막이 찢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전지의 폭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vent부위가 전지의 노후화 또는 내부압의 증가에 의해서 터지게 되면 안에 있던 전해액이 그곳을 통해서 새어나오게 되는데 새어나온 전해액은 앞에 말씀 드렸다 시피 하얗게 굳어버립니다. 소량 새어나온 경우라면 굳어버리면서 터진 구멍을 막는 역할을 하여 지속적으로 사용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많이 새어나오는 경우는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만져서 좋을 것은 없지만 인체에 특별히 크게 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손에 전해액이 묻었다 해도 물에 잘 씻기기 때문에 손을 씻어주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