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은 어느 정도의 온도까지 눈을 녹이는지 궁굼합니다.
요즘 눈이 많이 내리는 계절이라 흔히 제설작업으로 염화칼슘을 뿌려서 눈을 녹이는 것을 보는것은 일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온도가 낮은 음지에 뿌렸을때 그냥 눈위에 염화칼슘 입자가 녹지않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과연 염화칼슘은 어느 온도까지 녹일수 있는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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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염화칼슘은 어느 정도의 온도까지 눈을 녹이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 질문은 많은 분이 헷갈려하시는 질문입니다.
-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는 약간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 그냥 물은 0도에서 얼지만, 소금물은 0도 이하에서 얼게 됩니다(바닷물은 영하 2도, 20% 소금 용액은 영하 8도 등)
- 자, 구분을 다 하셨죠?
- 그럼 정리 들어갑니다.
1. 겨울철 길에 소금을 뿌리면 얼음표면부터 녹아 들어갑니다. 원래 0도에 얼어야 할 물이 소금물이 되면서 어는 온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것이죠.
2. 아이스크림을 소금물로 만들면 0도보다 더 낮은 온도인 온도의 더 차가운 얼음을 얻게 됩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염화칼슘을 눈 위에 뿌리면, 염화칼슘은 녹을 때 열(염화칼슘 용해열 : 81.3kJ/mol)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눈 위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눈의 표면을 녹이면서 서서히 염화칼슘 포화용액을 만들어냅니다. 염화칼슘 포화용액의 어는점은 영하 52도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추워도 눈이 다 녹아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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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