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인해 무리하게 되면 쓰러지잖아요. 누구는 사망하고 누구는 기절하고, 차이가 무엇인가요?
일을 무리하게 해서 과로사했다고 종종 뉴스에 나오는데요. 과로사라고 어떻게 판단하는 건지요? 그리고 누구는 쓰러져도 기절했다가 일어나는데, 그대로 못 일어나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힘들면 몸이 알아서 방어적으로 기절시키는 건가요? 사망한 사람은 왜 기절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과로사는 의학적 진단명은 아닙니다. 다만 질환 유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과로와 연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과로사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정신적 긴장,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 등으로 인한 과도한 피로의 누적은 뇌혈관계 질환, 심장 질환, 간 질환의 악화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좋지 못한 생활습관을 고치고 기저 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로로 인해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개인의 건강 상태, 체력, 기존의 질병 여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과로로 인한 기절은 몸이 일시적으로 신체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과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될 경우, 특정한 조건에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기절할 수 있습니다. 기절은 일시적인 상태일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하면 다시 깨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과로로 인한 사망은 기절이 아닌 몸의 여러 시스템이 한꺼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나 뇌와 같은 중요 장기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치명적인 질병이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입니다. 특히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상황은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몸이 과로를 견디지 못하고 중요한 장기들이 급격히 실패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과로사는 일반적으로 장시간의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사망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심장마비, 뇌졸중, 기타 장기 부전 등을 검토하게 됩니다. 추후 건강한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의 여러 신호를 잘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일을 무리하게 하고 쓰러져서 사망하는 경우 거의 심장마비 입니다 이는 평상시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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