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자랑을 하는 심리는 무엇인가..

음... 현재 고1된 여학생입니다,

친오빠는 2살 차이가 나고요

취향...을 얘기하자면 저는 손등에 핏줄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섹시해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의 혈육이자 2년이나 먼저 태어난 자식이 어릴 땐 얼굴이 보름달 마냥 동그랑땡이었다가 지금은 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엄청나게 친 다음 토마토 소스 면봉으로 콕콕 찌른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손은 내 취향인 그런 ㅅ ㅐㄲ ㅣ로 자랐습니다.

볼 때마다 패버리고 싶은데

핏줄은 제 스타일이라 난감하네요.

제 옆에서 근육 자랑을 할 때가 매우 자주 있는데

그럴 때마다 팔뚝 만져보라 해서

천지 원수를 만난 거 마냥 손가락 힘을 세게 주어 근육에 충격을 가합니다.

(아파하는 거 보기 좋습니다.)

가끔씩 제가 먼저 요청할 때도 있습니다.

"나에게 팔뚝을 내놔라, 닝겐."

이러면서 말이죠,

이러면 순순히 어린 양 마냥 준단 말입니다.

에헤이 신기하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원초적인 본능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여자친구한테 포징하고 근육 자랑하고 합니다.

    근데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음... 그냥 과시용? 나 이정도 잘 관리했다. 힘 세다 이런 느낌인 거 같아요.

    근데 오빠분은 가까우신 질문자님에게 확인시켜주는게 아닐까요? 내가 너보다 강하다. 이런거요.

    내가 오빠니까 이정도 위엄(?)이 있다.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오빠에게는 질문자님의 반응이 타격감이자 관심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