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고 배가 부른 채로 의자가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달달한 과자를 한 줌 먹게 됐는데요.
뉴스 기사를 네다섯개 보고 나니 어느새
과자 한봉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분명히 포만감으로 식욕이 사라졌는데
130g의 과자 한봉지를 비워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은 식후 30분이 지나면 혈당치가 높아지기 시작하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즉, 밥을 먹고 30분이 지나야 뇌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인 당분이 공급된다는 건데요. 이때문에 30분이 지나기 전에는 포만감이 있어도 뇌에서는 혈당이 부족하다고 느껴 달콤한 디저트 등을 먹고 싶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수화물 및 당 중독 현상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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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이 있음에도 배고픔을 느끼는 것을 가짜 배고픔이라는 겁니다.
가짜 배고픔의 대표적인 속임수는 당 인디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혈당이 떨어졌다는 의미가 열량 부족을 뜻하지는 않고 오히려 이 순간만 이겨낸다면 쌓여있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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