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반으로 잘리면 머리가 있는 부분은 새로운 개체가 되지만 꼬리쪽 부분은 죽게됩니다.
지렁이도 어느정도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뇌, 심장 등 중요한 장기가 있는 앞쪽 부분은 꼬리 쪽을 서서히 재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라진 뒷 부분에서 머리를 재생하지는 못합니다. 중요한 장기를 포함하지 않은 환대 아랫 부분에서는 뇌와 심장 등의 조직을 재생하여 온전한 두 마리가 되지는 못합니다. 반으로 잘린 지렁이가 2마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속설입니다. 아마도 잘라진 지렁이가 한참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기 때문에 생긴 오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으로 자르더라도 2마리가 되는 동물은 재생능력이 지렁이보다 탁월한 플라나리아 입니다. 플라나리아는 잘라진 몸통에서 머리를 새롭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지렁이는 뛰어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렁이를 보면 약간 다른 색깔로 된 부위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을 환대라고 하며, 보통 환대 앞을 머리라고 하고 환대 뒷부분을 꼬리라고 합니다. 머리 부분에는 뇌와 심장, 여러가지 장기들과 생식기관이 있으며 꼬리에는 항문이 있는데요 지렁이가 반으로 잘렸을 때 주요 장기가 있는 머리 부분은 재생세포에 의해 다시 꼬리가 자라나기 때문에 반으로 잘리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꼬리 부분은 재생 능력이 있는 세포가 없기 때문에 잘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움직임을 멈추고 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