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단백질 보충제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는 보충제에 들어있는 특정 성분, 특히 유청 단백질(Whey protein)이 인슐린과 유사한 성장 인자-1(IGF-1)의 수치를 증가시켜 모낭 내의 피지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피지의 과도한 생성은 여드름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보충제에 포함된 인공 감미료, 첨가물, 혹은 유당 등도 일부 사람들에게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단백질 보충제의 섭취 중단을 권유한 것은, 여드름 증상과 관련하여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일 수 있습니다. 만약 보충제 섭취를 중단한 후 피부 상태가 호전된다면, 단백질 보충제와 여드름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