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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호저248
화려한호저24822.09.10

국내 기업에게 달러강세 달러약세중 어떤게 좋을까요?

대한민국 대부분이 수출에 의존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경우 국내기업에게 달러 강세 달러 약세중 어떤게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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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수경제가 70% 내수경제가 30%의 비율을 차지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출의존도가 매우 강하며, 제조업에 사용되는 원자재는 대부분 수입을 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의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면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공통적인 질병은 '인플레이션'이란 놈인데요. 이 인플레이션이란 놈을 잡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금리인상을 빠르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작용하여 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보통은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입원자재 가격으로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 및 국내 수입기업의 실적 악화와 수출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수출실적이 상승하게 되나 현재 상황이 일반적인 이론과 차이가 생기게 된 것은 앞서 말씀드린 '세계 모든 국가들이 금리인상을 하고 있다'라는 변수입니다.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시중에 유통되는 자금이 감소하게 되어 소비가 줄어들게 되며 이러한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경기침체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보통은 한 국가가 상태가 어려운 한 국가의 소비자만이 소비가 줄겠지만 현재는 전세계가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어 전세계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수출 실적도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솔직히 기적적으로라도 환율이 하락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에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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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라는 것은 일정한 것이 가장 좋다고 보입니다.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으면 어떤산업은 좋지만 어떤산업은 그렇지 못합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106

    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326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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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 강세가 수출에 유리할 수 있을 것같지만

    보통의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은 달러가 강세일 때

    오히려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달러는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좋지 않고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여야 우리기업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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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수출하는 기업은 달러 강세가 오히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수출 기업이 이익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인데 원자재를 국내에서 수급하느냐 아니면 해외에서 수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국내 수급을 통한 제품 생산 회사는 이익이 많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테지만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하는 회사는 그만틈 원가가 늘어나기 때문에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득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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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달러 강세나 약세를 떠나 평형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수출하는기업에서는 강세,,수입하는 기업에서는 약세가 좋겠지만 국가입장에서는 어느 한쪽한 보면 안되는것이며 단기간에 급등하는것이 문제입니다.이는 주변 시장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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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기에 우리나라 원자재를 이용하여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한다면 당연히 달러강세가 좋겠죠.

    하지만 원재료와 중간재를 수입할 경우 달러 강세가 지속된다면 마진이 낮아져 기업의 실적이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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