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번씩 턱이 빠진다 어떻게 해야하는가
3년전부터 턱이 빠지다가 작년에 턱이 너무 빠져서 병원에 가서 턱을 원래대로 마추었지만 그 이후로 1년에 한번씩 심하게 빠져서 병원에 갈수 밖에 없는 일이 일어난다.
어떻게 하면 턱이 안빠지게 할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턱관절 탈구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할 때, 말을 할 때 턱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턱빠짐, 턱의 통증, 개구장애, 턱에서 나는 소리 등으로 인해 턱관절장애를 의심하게 되고, 스스로 관리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게 됩니다.
턱빠짐 치료를 포함한 턱관절장애의 치료법에는 꼭 수술을 하지않고도 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시기별로 초기에는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과 간단한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고, 치료기간이 짧습니다.
중기로 가면 잘못된 습관 개선과 물리치료, 구강내장치, 보툴리눔독소 주사요법, 바이오피드백등을 활용해 치료할 수 있고, 원인에 따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기가 되면 위의 치료법들을 사용하여 치료하지만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쉽게 치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턱의 상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턱관절은 턱뼈와 두개골이 만나는 부위를 인대와 근육이 지탱하고 있습니다. 씹는 근육은 다른 근육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인위적으로 크게 벌리거나 비트는 등의 행동을 할 경우 사람에 따라 턱뼈가 빠지거나 이상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벌리는 행동은 탈구를 유발하고 습관성으로 턱이 빠지는 경우로 진행 할 수 있어 해당 행동을 자제 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턱관절은 치료할 수 있지만 턱관절에서 나는 잡음은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보존적인 방법을 우선 적용합니다. 치료의 종류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교합 장치, 행동 요법, 운동 처방 등이 있습니다. 물리 치료와 교합 장치를 통한 치료를 가장 흔하게 시행합니다.물리 치료는 따뜻한 찜질, 초음파, 레이저 치료 등이 있습니다. 교합 장치 치료는 턱이 안정된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안에 장치를 끼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는 진통 소염제와 근이완제를 처방함으로써 치료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턱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턱의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입을 거의 못 벌릴 수 있습니다. 턱관절이 불편하면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넘기면 소화 불량이 생깁니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면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 장시간 긴장 상태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사이가 늘 떨어져 있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자분처럼 악화가 될시에 악관절 고정수술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턱 관절이 불안정하여 습관성으로 턱 관절이 탈구되는 것은 빠질 때마다 맞추는 것이 가장 흔한 방법입니다. 스스로 맞추는 것은 위험하므로 병원에서 맞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불안정한 턱관절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턱이 잘 빠진다면 입을 크게 벌리는 상황을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할때나 하품할 때 치과치료나 내시경 검사를 할 때도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