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집권기의 독일 내부 상황?
히틀러와 나치당이 일당 독재를 하고 세계대전을 일으키는동안 독일 내부에서는 반전시위나 독재반대 시위는 없었나요?
아무리 전쟁중이어도 역사를 보면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았을텐데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틀러 독재에 대항한 독일인들 중에서 유태인들에 대한 나치의 집단 학살을 공개적으로 항의한 그룹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백장미" 운동은 뮌헨 대학교 의대생인 24세 한스 숄(Hans Scholl), 그 여동생 22세 소피(Sophie), 그리고 24세 크리스토프 프롭스트(Christoph Probst)에 의해 1942년 6월에 조직되었는데 "백장미"라는 이름은 악에 대항하는 순결과 결백을 의미합니다. 한스, 소피 및 크리스토프는 독일 지식인들이 나치 정책에 따라 흘러가는 것에 분개했고 이들은 반 나치 전단물을 뿌리고 대학교 벽에 "자유!" 및 "히틀러와 함께 지옥으로!"라는 글귀를 써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1943년 2월, 한스와 소피 숄은 전단지를 배포하다가 체포되었고 이들은 친구인 크리스토퍼와 함께 4일 후에 처형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