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전혀 무언가 고치거나 할때 고친 후 티가 나지 않는걸 감쪽 같다 라고 표현하는데 이말은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된 말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쪽같다에서 감은 먹는 곶감이며 쪽은 어떤 것을 쪼갰을때의 한 조각을 의미합니다.
감쪽은 곶감을 쪼갰을 때의 한쪽으로 , 감쪽같다는 곶감의 한 쪽을 먹는 것 처럼 너무 빨라 일의 흔적 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나무 가지를 ‘고욤나무’에 접붙이고 끈으로 칭칭 감아두면 고욤나무와 감나무가 밀착되어 접을 붙인 표시가 나지 않으므로 ‘감접’을 붙인 것처럼 흔적이 없는 상태를 ‘감접과 같다’고 표현한다는 말에서 감쪽 같다라는 표현이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쪽같다 [형용사]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아니하다.
같은것은 눈으로 보아 판단하므로 눈의 어원이 됩니다.
[감;同]+[똑;同]+[같다;同]->[감똑같다->감쪽같다;同同同](ㄸ->ㅉ구개음화)(삼중이음동의어 합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