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전기는 음성신호를 아나로그 FM 변조된 신호로 만들어 무선을 통하여 송수신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간단하 FM 수신기에 주파수를 맞추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같은 주파수를 가진 무전기 사이에서는 몇 대라도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러 명이 한꺼번에 송신을 하면 아무래도 알아듣기 힘들어 지기 때문에 혼선이 생기면 주파수를 변경하여 사용하면 되고요...
무전기에 상대의 콜이 잡히기 전, 즉 자산이 설정해 놓은 주파수대역에서의 신호가 없을 때에는 전원을 최소로 하는 대기 모드로 있다가 대역 내의 신호가 커지면서 통화가 시작됩니다. 즉 신호가 없을때는 스피커를 줄였놓는데 그렇지 않으면 계속 치지직하는 잡음을 듣게 되는 것이지요..이것을 무슨 기능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MCA 방식이란건 Multi Channel Access의 준말이고요, 이것은 우리나라의 택시들이 주로 이용하는 TRS(trunked radio system) 처럼 중앙에 기지국을 두고 여러 대의 무선단말들이 중앙과 통신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용어이고요...
단방향이나 양방향이나 하는 것은 half-duplex, full-dulplex라고 하여 송수신간에 하나의 채널을 사용하느냐, 혹은 송,수신 채널을 따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양방향통신이 되려면 다른 주파수 채널을 사용하는 것이고요, 단방향통신은 하나의 주파수로서 송수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로는 간단해지지만 한 번에 송신 혹은 수신만 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