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주식·가상화폐 이미지
주식·가상화폐경제
주식·가상화폐 이미지
주식·가상화폐경제
영특한독수리54
영특한독수리5422.11.19

국채 발행과 관련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자금 확보를 위해 국채를 발행했는데 투자자들이 신뢰가 없어 아무도 사질 않아요.

그럼 국채로 자금을 확보할 순 없는건가요?

금리가 더 높은 국채를 발행하면 되지 않나요?

그렇게되면 물론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겠지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국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면 더 높은 금리의 국채를 발행하여 판매를 하면 수요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수준이 크게 증가하고 그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의 가치가 크게 감소하고 믿을 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면 아무리 높은 금리를 줘도 채권을 매입하려는 이가 없게 되는데요.

    최근의 사례를 보면 아르헨티나는 물가상승률이 전월대비 100%, 기준금리가 75%인 상황입니다. 이 국가가 1년만기의 100% 수익을 주는 채권을 발행한다고 하더라도 사는이는 아무도 없을 수 밖에 업습니다. 그 이유는 100원짜리 사과 하나가 다음달이 되면 200원이 되고 또 그다음달이 되면 400원이 되어버리니 이미 아르헨티나라는 나라가 발행하는 화폐는 이미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게 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달러표시 해외채권'을 발행해야 하는데 그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의 믿음이 사라지다보니 아르헨티나가 향후 이 채권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면서 10,000만 퍼센트를 주더라도 매입할 사람이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채권의 발행은 금리도 중요하나 국가에 대한 신뢰도와 그 국가의 인플레이션 수준 및 화폐가치의 상태가 매우 중요한 상관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을 매입하려는 이가 없다고 지속해서 채권의 금리를 높이게 되면 시장의 금리또한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거래하는 개인과 기업들의 이자부담 또한 크게 증가할 수 있어서 국채의 발행금리를 무한정으로 높여서 발행하기 힘들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채의 발행과 관련하여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책정한다면 이에 따라서 정부의 지출이 국채의 이자율을

    지급하는데 상당부분 차지하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등을

    촉발할 수도 있으며 정부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 국채금리를

    무작정 높여 발행할 수 없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9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국채는 장외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므로 증권사나 은행에서 어느정도 수익성이 있디고 생각된다면 거래가 발생하므로 지금도 꾸준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 주식 장외시장과 달리 거래 단위가 매우 큽니다. 시장과 거래자의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다르지만 보통 거래 단위가 최소 5천만원에서 50억원, 대개는 10억원 내지 100억원 이상입니다. 그래서 주로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회사 등 금융기관이 중심이 되어 거액을 경쟁 입찰 형식으로 매매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