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푸른 이유는 가장 짧은 파장인 파랑색이 물 입자에 부딫히면 사방으로 튕기는 '산란현상' 때문입니다.
아래는 답변에 도움될만한 글을 첨부하오니 참조바랍니다
출처-네이버 지식인
우리가 보는 모든 물체의 색깔은 그 물체가 어떤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어떤 빛을 반사하느냐에 딸라 결정된다 .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은 여러 가지 단색광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빛을 다 흡수하는 물체는 검은색으로, 모두 반사하는 물체는 흰색으로 보인다. 태양빛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일곱 가지 가시광선과 적외선,자외선이 혼합된 백색광으로 각 색깔마다 파장이 다르다. 그중 파란빛은 파장이 짧고, 붉은 빛은 파장이 길다. 파장에 따라 혹은 부딪히는 물체에 따라 흡수되거나 반사되는 정도가 다르고 그에 의해 우리는 색을 구분하게 된다.
그렇다면 바다는 왜 파랗게 보이는 것일까? 빛이 물속의 작은 미립자에 의해서 여러 방면으로 흩어지는 것을 빛의 산란이라 하는데 이것이 바다를 파랗게 보이게 하는 이유다. 태양빛이 맑은 물에 부딪치면 바닷물 속 깊이 투과하지 못하고 먼저 파장이 긴 붉은색이나 노란색이 흡수되기 시작하낟. 적색광은 약 18m까지 내려가면 완전히 흡수되어 사라져버린다.
반면 파란 계통의 빛은 가장 느리게 흡수된다. 파란 빛은 물속을 관통해 들어가면서 극히 일부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물 분자에 부딪쳐 산란된다. 바닷물이 파장이 짧은 청색광 말고 다른 빛은 흡수해버려 산란된 푸른 빛 때문에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하늘이 파란 이유도 동일하다. 공기를 구성하는 분자들은 태양의 가시광선 중에서도 파장이 긴 빨강이나 주황보다 파장이 짧은 보라와 파란 빛을 훨씬 많이 산란시켜 우리 눈에 파란 빛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므로 우리가 하늘의 색이 파랗다고 느끼는 것이다.
남태평양 산호섬 부근의 바다색은 유달리 맑고 옥색 빛을 띤다. 산호초가 부서져 생긴 하얀 모래가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열대, 아열대 지방 연안의 바닷물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들어있어 바닷물이 초록색을 띠며, 식물성 플랑크톤이 크게 증가하면 적조가 생겨 바닷물은 짙은 커피색이나 붉은 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바닷물은 기상 상태나 주변 환경에 의해 색이 변한다. 구름이 잔뜩 낀 날엔 잿빛으로, 해질녘에는 붉은 색으로 물들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