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처음에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자동차를 이번에 새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너무 빠르게 달리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느정도 길들인 이후에 속도를 높여야한다 하시는데요
그 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차에 대해 아시는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후진국 시절 차량 제작 기술 노하우가 없던 시절에는 주행중 차량 미션 변환 비율이나 엔진 출력 조절 등의 노하우가 없어서 신차가 나와도 소위 말하는 차가 갤갤 댄다는 느낌의 수준의 차량이 출고되다 보니 사용자가 차량의 수준을 강제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고속도로 등에 차량을 고속으로 밟아서 이러한 차량의 저품질 문제를 운전자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자동차 기술사의 제작 공정라인도 굉장히 정밀해 졌으며 이에 따른 차량 출력 관련 부분의 조정에 대해서도 신차 길들이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게끔 조정되어 출고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요근래 나오는 신차들은 구지 길들이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자동차 길들이기는 '엔진 길들이기'를 말합니다. 이는 과거의 자동차와 현대의 자동차에서는 같은 부분도 있고 약간 다르게 작용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같은 부분이라고는 하지만 현대에 들어 많이 개선된 부분이기도 한데요.
그 부분은 바로 엔진이 처음 구동되면서 윤활역할을 하는 오일이 충분한 막을 생성하기까지의 일정 기간은 엔진 실린더의 마찰로 인해 철가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양질의 철을 생산하는 것도, 컴퓨터를 통한 아주 정밀한 규격을 마추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었으며, 엔진이라는 것은 수백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아주 정교한 기계이기에 제조기술이 제품에 들어가는 기술 수준을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기에 그런 말이 생긴 것이며 현대에 들어서는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점도 있다 말씀 드렸는데 그 부분은 ECU, TCU의 탄생과 관련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간단히 말해 각각 엔진과 미션을 관리하는 컴퓨터인데요.
이 두 컴퓨터에는 운전자의 주행 패턴이 기록되어 그에 맞춰 차량이 운전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역할이 있습니다.
보통 길들이기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주 관리를 잘하겠다라 마음먹은 사람의 경우 평균 6,000km의 주행거리를 2000~2500rpm 정도를 넘지 않게끔 하면서 자신의 패턴에 맞게 길을 들이는 경우가 있고 사람마다 3,000km, 5,000km 등 아주 다양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타면서 첫차를 탔던 기억으로 돌아가 "이것만은 지켰으면 한다" 라는 부분을 돌이켜 보게 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새차라고 급가속 급정거 - 넘 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후회가 되네요
액셀은 진짜 급한 상황 아니라면 아이 보듬듯이 컨트롤 해야 차가 잘 길이 드는것 같습니다.
차량이 애초에 테스트를 거치고 나오기 때문에 이런점만 어느정도 지키셔도 무방하실것으로 보입니다.
과학적으로 실험을 해서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건 아니고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려요~
장거리운행을하여 차가 어느정도 차가 풀렸다 싶을때
속도를 올리세요 이번주는 120 다음주는 130
이렇게 천천히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카메라 조심하시고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면 엔진등 기타 여러가지 미션 냉각수 무리가 와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에서 ~2년 천천히 잡아서 조금씩 속도를 올려서
길을 들이는게 엔진소리도 부드럽고 기타 rpm도 고정되고 좋습니다 무리하면 않좋습니다
그리고 요샌 차가 잘나와서 2000cc부터는 차가 길 않들여도 잘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