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한 소염 작용으로 관절 및 연부 조직 통증 치료에 사용되지만, 장기적이고 잦은 사용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는 다음과 같은 빈도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동일 부위에 대해 3개월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년에 3~4회 이상 주사를 맞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전신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부위에 동시에 주사를 맞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권고 사항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질환의 특성에 따라 주사 횟수와 간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이고 잦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연부 조직 손상 및 약화
피부 변색 및 위축
감염 위험 증가
골밀도 감소 (장기 사용 시)
전신 부작용 (고혈압, 고혈당, 면역력 저하 등)
따라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고려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사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사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