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이 왕위를 잇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Question

제가 언뜻 듣기로는 무함마드 빈 살만은 원래 이런 왕위 서열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인물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서 권력의 중심인 왕세자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은 권력 좀 있는 왕자의 아들일 뿐이었다고합니다. 하지만 당시 왕세제였던 술탄 빈 압둘아지즈 왕자가 2011년 10월 건강 악화로 사망하고, 그 뒤를 이어 새 왕세제가 된 나예프 빈 압둘아지즈 왕자마저도 건강 악화로 연달아 사망하면서 아버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왕자가 마침내 새 왕세제로 등극하면서 무함마드 빈 살만의 지위도 껑충 뛰어오를 수 있었다고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1월 23일에 압둘라 국왕이 세상을 떠나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가 새로운 국왕이 되었고 무함마드 빈 살만은 국방장관으로 임명됩니다. 살만 국왕은 즉위 직후 전 왕세제였던 나예프 빈 압둘아지즈 왕자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였던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를 후계자로 임명했지요.

물론 살만 국왕 역시 마음이야 제 아들을 왕세자로 임명하고 싶었지만 아직 왕위 계승구도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왕조의 균열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를 자리에 앉혔던 것. 대신 마음 속에 점찍어두고 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를 권력의 핵심이자 핵심인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각종 권한들을 몰아줬다고합니다. 살만 국왕이 조카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를 일단 왕세자로 지명하긴 했다지만, 형제간 암투가 횡행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아들도 아닌 조카가 왕세자 자리에 앉아있는 게 국왕의 마음에 들 리가 없었고 결국 2017년 6월 21일, 살만 국왕은 나예프 왕자를 폐하고 친아들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를 새 왕세자로 봉한다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사실 국왕의 친아들도 아니었던 나예프 왕자가 왕세자 자리에서 쫓겨날 거란 관측은 2015년부터 쭉 제기되어왔던 추측이었으며 어쨌든 이에 따라 왕위 계승에 있어서 세대교체는 물론이거니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부자(父子) 상속까지 확정지었졌다고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전 왕이 갑작스럽게 병으로 죽으면서 후계자가 마땅치 않아 왕의 동생이었던 빈 살만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왕이 되었는데

빈살만의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왕이 된 것이므로 다음 후계자를 자기 형의 아들로 책봉해야했습니다.

하지만 빈살만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왕위를 유지하게 되고 자연스레 후계자 자리를 자기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모든 권력을 자기 아들인 빈 살만에게 몰아주었고 모든 권력을 차지한 빈 살만이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Answer 3

2017년 가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부패 청산을 이유로 유력한 왕자를 구금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이때 자신의 왕세자 등극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하여 34명의 왕실충성위원회 위원 중에서 31명의 지지라는 득표로 정당한 과정이라고 해명합니다.

이후 빈 살만 왕세자는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함으로써

왕권 승계 과정에서 불안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합니다.

첫째, 2017년 11월 강력한 부패 개혁 조치를 단행함으로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정권 안보 차원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왕자들을 비롯한 왕실 내부의 유력 인사들이 리야드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

체포,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를 TV 뉴스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둘째, 급진 이슬람주의의 위협과 온건 이슬람 국가로의 개혁입니다.

사우디 비전 2030으로 산업 다각화를 통해 분배국가로서의 지대 추구국가에서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생산국가로의 경제구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래비전 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관광산업 육성정책,

일자리 창출방안, 광산업육성, 세 개 대륙을 잇는 허브 구축전략,

의료부문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합니다.

셋째, 대외 전략의 변화를 시도합니다.

이란과의 협력 환경을 조성해 나갑니다.

결과적으로는 백성들의 마음을 얻게 됨으로 개혁을 이루면서 왕위를 잇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무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이다. 현재는 국방장관과 제2부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아들이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 장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수석 경제 개발 담당 이사회의 의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수석 경제 개발 담당 이사회의 의장이다."

질문자님의 수수께끼는 여기서 풀리겠지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는 주로 다른 나라들의 다국적 기업들에 의해 개발되는 것이고

다국적 기업들은 자기들이 유전을 파려는 나라의 높으신 분들에게 엄청난 액수를 바치니까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에 실패했다는 게, 실은 저 다국적 기업들이 원유를 퍼가는 만큼

왕실에 일정한 액수를 바치기 때문에, 원유 감산이 정말 이루어지면 왕실에 바쳐지는 돈도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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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5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살만 국왕이 조카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를 일단 왕세자로 지명하긴 했다지만, 형제간 암투가 횡행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아들도 아닌 조카가 왕세자 자리에 앉아있는 게 국왕의 마음에 들 리가 없었다. 결국 2017년 6월 21일, 살만 국왕은 나예프 왕자를 폐하고 친아들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를 새 왕세자로 봉한다는 칙령을 내렸다. 사실 국왕의 친아들도 아니었던 나예프 왕자가 왕세자 자리에서 쫓겨날 거란 관측은 2015년부터 쭉 제기되어왔던 추측이었다. 어쨌든 이에 따라 왕위 계승에 있어서 세대교체는 물론이거니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부자(父子) 상속까지 확정지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살만 국왕이 조카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를 일단 왕세자로 지명했지만 형제간 암투가 횡횅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아들도 아닌 조카가 왕세자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국왕의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2017년 6월 21일 살만국왕은 나예프 왕자를 폐하고 친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를 새 왕세자로 봉한다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왕위의 중심으로 올라온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요인은 아버지인 살만 왕의 지지와 미국과의 관계 개선 등이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은 2015년 4월, 아버지인 살만 왕이 건강상 문제로 퇴위하고 그의 아버지인 압둘라 왕의 사망으로 왕위 계승자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왕위 계승자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후 아버지 살만 왕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국내외 정치, 경제, 군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왕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왕위 계승자로서 권력의 중심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