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랫입술 아래쪽, 수염나는 쪽에 수포가 생겼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헤르페스1형은 어렸을 때부터 있어서, 겨울되면 한번씩 생기기는 하는데 항상 입술 쪽이었습니다.

이번에 생긴건 입술이 아니라, 입술 아랫쪽 수염나는 곳에 생겼는데...

이쪽에 생긴건 처음이라서요.

이것도 헤르페스 일까요? 아님 다른 병일까요?

일단 헤르페스 연고는 있는데 발라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소독약이랑 후시딘도 있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양상만 보면 단순포진(헤르페스 1형)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헤르페스는 삼차신경 분포를 따라 재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입술 경계”에만 생기지는 않습니다. 입술 주변 피부, 코 주변, 턱·수염 부위까지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반복 재발 병력이 있다면, 같은 바이러스가 인접 부위로 나타나는 것은 흔한 범주입니다.

    감별은 형태로 판단합니다. 작은 물집이 군집 형태로 생기고,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 이후 수포가 올라왔다면 헤르페스 쪽이 더 타당합니다. 반대로 단일 고름성 병변이면 모낭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처치는 다음이 핵심입니다.

    • 항바이러스 연고(아시클로버 등)는 그대로 바르셔도 됩니다. 위치와 관계없이 효과 있습니다. 가능한 한 초기에, 하루 여러 번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후시딘은 세균성 감염(모낭염 등)에서 의미가 있어 헤르페스에는 기본적으로 필요 없습니다. 다만 2차 감염이 의심될 때만 보조적으로 고려합니다.

    • 소독약은 자극이 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 주의할 점은 면도 자극입니다. 해당 부위 면도는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고,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결론적으로, 기존 병력과 위치를 고려하면 헤르페스 재발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현재 가지고 있는 항바이러스 연고 사용이 적절합니다. 다만 병변이 넓어지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1주 이상 호전이 없으면 경구 항바이러스 치료 필요성 평가를 위해 진료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