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병기가 중요하며 암 위치 또한 수술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령 전이가 된 암병변일 경우 원발암을 제거하더라도 전신에 어디서든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 자체가 큰 의미가 없으며 종괴가 대동맥이나 심장과 근접하다면 수술적 접근 자체가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 불가 판정을 내렸다면 현실적으로 수술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혹시라도 2차적인 의견을 구해보시길 희망하신다면 게시판 상담을 통해서는 자세한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며, 진료 기록 및 영상 기록 등 자세한 기록지를 지참하여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의견이 차이가 나지 않을 가능성을 충분히 감안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