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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초롱새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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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제가 살아나야 광고시장도 같이 살아나나요?

안녕하세요

경기가 안좋으면 물건이 잘 안팔리니깐 오히려 더 열심히 광고를 해서 수입을 늘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경기가 안좋으면 광고시장이 축소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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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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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안좋다는 말을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소비 자체가 감소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에는 광고를 하더라도 광고에 대한 효율성이 매우 낮은 시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경기가 좋은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소비하려는 소비자가 1,000명의 잠재적 인원이 있다면 경기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잠재적 인원이 500명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그럼 이 중에서 광고의 효율이 20%라고 한다면 경기가 좋을때는 광고를 통해서 200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데 반해서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100명의 신규 고객 유치도 힘든 상황이다 보니 광고비에 비해서 매우 낮은 효율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효율성 측면을 고려하게 되다 보니 기존의 고객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비용지출을 늘리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저도 쿠팡에서 광고해서 물건을 팔았는데요

    코로나초기부터 시작해서 광고비만 나가는 현상이 생겼고요

    팔아봐야 적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광고클릭은 많이 하는데 사는것을 고민하다 나가버리니 광고비만 나가더군요

    클릭광고가 아니라도 비슷할거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순히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충분해야 소비 여력이 있고 소비 여력이 있어야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아무리 좋은 광고를 해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습니다. 그래서 광고 시장은 경기에 매우 민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악화되고 소비가 위축되게 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비용을 감축시키게 됩니다. 이 때 광고의 경우 기업의 존속에 필수적인 요소로 판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광고비용을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광고를 열심히 해서 매출을 늘려야 하는 것도 맞지만, 경기악화로 인한 시기에는 전체적인 파이가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지간히 여유가 있는 기업 아니고서는 대부분 광고비용을 축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