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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은 1897년 10월 12일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황제에 오릅니다.
그동안 아무래도 조금은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체제를 벗어 던지고 독립국을 선포한 것입니다.
당시 열강들은 조선의 완전한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 였지만 나름 대한제국
선포 후 근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전기회사 설립, 전차 개통, 근대식 군사 육성,
현대식 재판, 서양식 건물, 조직의 현대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독립국으로 남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근대화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것은 민영환이 러시아 황제와 담판 후
러시아가 조선을 최소 방어 할 수 있는 고문단 및 최소 궁궐을 방어 할 수 있는 군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일본을 조선에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없도록 견제하였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조선에서 이권을 얻기 위해 한 결정 이었습니다. 고종은 이 골든 타임을 최대한
활용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결국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러시아를 제압함으로써 골든타임이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고종은 조선말 대한제국이라는 황제국을 선포했고 초대 황제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므로 고종 황제가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