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대장 선종은 보통 40~50대 이후, 특히 술이나 담배, 고지방식의 생활습관이나 가족력과 관련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말씀처럼 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장 선종은 대장 점막 세포의 증식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결과인데요, 직계 가족력이 없어도, 개인별 유전자 변이(APC, KRAS, β-catenin 관련 경로)가 있으면 선종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런 변이는 꼭 가족력으로 나타나지 않고, 개인적으로 새로 생긴 돌연변이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눈에 띄는 가족력이나 생활습관과 무관하게 체질적으로 대장 점막이 잘 증식하는 성향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술, 담배, 패스트푸드를 하지 않아도 고기 섭취 패턴, 장내 세균총의 차이, 만성적인 경미한 염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점막이 증식해 용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