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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23.03.15

조선시대 이전에도 미세먼지가 있었나요 ??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해 지면 미세 먼지가 엄청 많이 생겨 앞도 보이지 않는데요.

혹시 옛날 조선시대나 그 이전에도 미세먼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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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관적으로 생각 하자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밥짓느라 땔감 쓰고.. 황사 날아오고...

    저는 조선시대에도 미세먼지가 존재했다는 근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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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은 이황화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대부분 공업화에 따라 배출되는 오염물질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에는 산업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없었을 것입니다.

    과거에 대기질은 황사현상이었으며

    산업화 이후 대규모 미세먼지를 배출하면서부터 문제가 대두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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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5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문헌을 통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모두 흙비인 황사(미세먼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왕조실록에 황사 현상에 대한 기록이 자주 나온다. 태종 11년에는 14일 동안이나 흙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고, 성종 9년 4월에는 흙비가 내린 것에 대해 임금이 정치를 잘 못하거나 자격 없는 사람이 벼슬자리에 앉은 것에 대한 응보(應報)라고 해서 범상치 않은 재이(災異)로 기록하고 있다. 숙종 7년 4월 7일에는 강원도와 평안도에 흙비가 내려 옷에 혼탁한 황톳물 자국이 남았다는 기록도 있다. 삼국사기를 보면 ‘우토’가 내렸다는 기록이 나온다. 우토는 흙비를 말하는데, 바람에 날려 올라갔던 모래흙이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현상은 그 기원이 지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오래된 현상이다. 역사시대 이전에도 황사현상이 있었다는 것을 뢰스 지대의 분포를 통해 알 수 있다. 뢰스는 바람에 의해 침적한 모래와 진흙이 섞인 점토를 말한다. 현재 전세계 지표면의 10% 정도가 뢰스지대를 이루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두텁고 넓은 지역이 중국의 텐겔, 올도스 사막의 동남쪽 황토고원으로 오늘날 황사가 발원되는 지역과 일치하고 있다.

    황토고원의 서쪽 란조우 근처에 두께가 200m가 넘는 뢰스 침적지대가 있는데 이곳은 신장지방과 타클라마칸 사막 주변 경계에 해당한다. 그 외 중앙아시아, 남부 이스라엘, 서부 아르헨티나, 미국의 대평원 등지에서도 광범위한 뢰스지대가 분포하고 있다. 뢰스는 신생대 제4기 경(약 18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바람에 의한 토양의 이동과 퇴적의 역사는 매우 오랜 것임을 알 수 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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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紅塵(홍진)에 뭇친 분네 이내 生涯(생애) 엇더한고. 녯 사람 風流(풍류)랄 미찰가 맛 미찰가. 天地間(천지간) 男子(남자) 몸이 날만한 이 하건마난, 山林(산림)에 뭇쳐 이셔 至樂(지락)을 모랄 것가. 數間茅屋(수간 모옥)을 碧溪水(벽계수) 앒픠 두고, 松竹(송죽) 鬱鬱裏(울울리)예 風月主人(풍월 주인) 되어셔라.

    위의 말은 정극인 상춘곡입니다.

    처음 등장하는 홍진에 뭇친 분네란 말을 세속에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홍진이라는 건 산 높은 곳에 공기 좋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붉은 먼지구름이 끼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조선시대에도 미세먼지가 존재했다는 근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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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미세먼지가 있었다는 확실한 답은 없으나

    홍진에 뭇친 분에 이내 생애 엇더한고. 녯 사람 풍류랄 미팔가 맛 미찰가. 천지간 남자 몸이 날만한 이하건마난, 산림에 뭇쳐이셔 지락을 모랄 것가. 수간 모옥을 벽계수 앒픠 두고, 송죽 울울예 풍월 주인 되어셔라.

    정극인 상춘곡 으로 처음 등장하는 홍진에 뭇친 분네 라는 말은 세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데, 이 홍진이라는 것이 산 높은 곳에 공기 좋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붉은 먼지 구름이 끼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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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미세먼지는 인간의 산업 활동과 연관된 대기오염물질로, 산업화 이후에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조선시대나 그 이전에는 현대와는 달리 산업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기 오염이나 미세먼지가 현대와 같이 많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도 연기와 먼지는 존재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시에는 전통적인 가옥인 한옥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연기와 먼지가 축적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석탄이나 나무를 태우는 난로를 사용하여 난방을 하였는데, 이 역시 연기와 먼지를 발생시키는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현재와는 달리 이러한 대기오염물질은 산업과 자동차 등에서 발생되는 것과는 달리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의 양이 많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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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도 미세먼지 같은것이 존재 하였습니다.

    지금의 황사 같은 비 같은 흙비가 내린다고 조선시대 기록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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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는 예전 부터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먼지기상 현상이 역사 기록에 처음 등장한 것은 서기 174년입니다. 신라 아달라 이사금 때로 삼국사기에 ‘우토’(雨土)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화가 난 신이 비와 눈 대신에 흙을 내렸다고 믿었스비다.. 원래 ‘우’(雨)는 위에서 아래로 무엇인가가 떨어지는 움직임을 뜻하므로 ‘흙가루가 (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져 내린다’는 뜻입니다. 영어로도 같은 의미인 ‘dustfall’(흙내림, 흙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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