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산책 중에 아이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뛰는 순간 비명소리와 함께 오른쪽 뒷다리를 들고 깽깽이를 하길래 안고 바로 집에 달려왔습니다. 집에서 걷게 시켰더니 다시 잘 걸었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병원을 갔고 병원에서는 슬개골도 괜찮고 아이 걸음걸이를 확인하시더니 단순히 삐끗한 것 같고 만졌을 때 피하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하는 것도 없어서 엑스레이나 주사, 약을 따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 과도한 산책과 공놀이, 점프는 하지 않아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2주 동안 괜찮았는데 오늘 산책 중에 비둘기를 보고 갑자기 달려드려고 뛰는 순간 또 오른쪽 뒷다리를 2주 전과 같이 들고 깽깽이를 했습니다,, 잠깐 몇 번 깽깽이를 하더니 다시 아무렇지 않게 잘 걸어서 집까지 왔는데, 2주 전에 삔 곳을 또 다시 잠깐 삔 것일까요..? 급한대로 냉찜질과 마사지를 해주긴 했는데 다시 병원을 또 가봐야 하는 건지 걱정입니다. 2주 전과 같은 증상이라 우선 지켜봐야할지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그리고 혹시 찜질이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 며칠동안 냉찜질과 온찜질 중에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