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밤에 뛰어놀다가 제가 못본 사이에 오른발 새끼발가락이랑 발날?쪽이 살짝 꺽였었나봐요.
아프다고 울어서 가보니 엎드려서 울며 발이 아프다했고
일어서서 걷게하니 한 발자국 걷고는 아파서 못 걷겠다했어요. 만져보니 부은거 같진 않고 못 걸어서 일시적으로 놀랬나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확인하니 부어있었고 아이가 한 발자국 걷더니 아프다고 주저앉아 못걷겠다며 울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선생님이 보시더니 발이 많이 부었네 하시며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자했고 뼈는 이상이 없다하셨어요. 주사나 약 처방은 없고 반깁스 하고 가고(성장판때문에 혹시나) 감기 조심하라하시더라구요. (감기는 왜 조심해야하는거죠? 일반적인 인사는 아니였는데 물어볼 타이밍을 놓쳐서…)
그런다음 반깁스해주는 곳으로 이동했고 반깁스해주는 선생님께 물어보니 반깁스하면 2주는 해야하고 씻길때는 풀었다가 다시 감아두면 된다하셨어요.
아이가 갑갑해해서 어제 밤에 잘때는 풀어줬고 살짝 뒤뚱거리지만 아파하지 않고 잘 걸었고 아침에도 잘 걷더라구요. 근데 발은 여전히 살짝 부어있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2주는 해야한다해서 반깁스 다시 해줬는데 …
2주동안 해야하는거죠? ㅜㅜ
아 그리고 성장판때문에 혹시나해서 반깁스 하자해서 했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성장판이 다친건 안보이나요?
그리고 이렇게 근육놀람이나 이런 경우에 감기를 조심해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