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종 임금은 왜 강화도에 살게 되었나요
조선의 왕 현철 중은 왕이 되기 전에 강화도에 살았다고 하더라 했고요 왕족인데 왜 한양에 살지 않고 강화도 섬에 그렇게 살다가 왕이 되는 지 참 뜻밖인데요 그 과정이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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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때는 조선말 세도정치기의 부패하고 혼탁한 정치상황과 관련이 깊습니다. 정조 사후 안동 김씨, 풍양 조씨 등이 권세를 누린 세도정치가 시작됩니다. 이들은 노론으로서 왕실과 혼인으로 외척이 되어 왕위계승에 개입하고 국정을 쥐락펴락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미친척한 것도 총명한 왕족은 위험인물로 찍혀 죽을 수 있는 상황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철종은 형의 옥사로 강화도로 유배되었다 헌종의 승하로 왕위에 오르는데요, 세도가문들은 무능력한 인물로 왕위에 앉혀 자신들의 권력을 계속하기 바랐기에 위와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세도정치를 끝장낸 것은 바로 흥선대원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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