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염화칼슘이 발에 닿았을때 강아지가 느끼는 감각의 정도는 굵은 소금을 밟는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즉, 발에 상처가 없다면 그리 큰 통증을 유발하지 않느다는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전다면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발톱의 뿌리 부분에 상처가 있어 마치 소금이 뿌려진듯한 통증이 있어서거나
사실은 염화칼슘이 아닌 다른 다리의 이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모 훈련사가 너무 염화칼슘에 대해 과대해석을 하는 바람에 거기에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염화칼슘은 강아지가 우걱우걱 먹지 않는 이상 피부나 발바닥에 닿는 정도로는 크게 독성이 없습니다.
딱 굵은 천일염 수준의 작용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