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접 시진이 아니어서 명확하지 않으나 사진 속 아이의 턱 부위에 보이는 상처는 붉은 기운이 도는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반점 형태로, 중심부가 약간 헐어 보이며, 진물이나 노란 딱지는 없는 상태로 추정됩니다.
농가진은 붉은 반점이나 작은 수포(물집)로 시작하여 물집이 터지면서 노란색 또는 황갈색의 딱지가 형성되고 진물이 나올 수 있는 것이 특징적 형태입니다. 추가로 가려움이 심해 긁게 되고, 긁은 부위에서 병변이 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처는 노란 딱지나 진물 없이 붉은 반점 형태로, 항생제 연고 사용 후 번지지 않고 가라앉는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가 가려워서 긁은 후 생긴 상처라는 점, 그리고 이전에 농가진을 앓은 병력이 있다는 점에서 재발성 농가진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농가진의 전형적인 "노란 딱지"나 "진물"이 반복적으로 생기지 않고, 상처가 국소적으로만 나타나며 저절로 호전된다면 단순한 긁은 상처(이차감염이 없는 단순 피부손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사진 속 피부 병변만으로는 농가진의 전형적 재발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농가진의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상처가 반복적으로 생기고 노란 딱지, 진물, 번짐, 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