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성향은 커가면서 양육환경과 주변환경에 따라 계속 바뀝니다.
부모님은 평소에 아이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아이가 표현하지 않아도 아이의 감정과 의도까지 파악해야 합니다.
'왜 그랬어?' 가 아니라 '무엇이 하고 싶었니?' 라고 아이의 감정과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왜 그랬어? 는 아이에게 변명을 유발하고 아이를 믿지 못한다 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무엇이 하고 싶었니? 란 말을 들은 아이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 엄마, 아빠는 나의 마음을 알아준다고 느낄 겁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자기 주장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칭찬할 때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일상생활에서 자기 표현을 할 수 있게 가르치면 당당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여린 친구들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서럽게 우는 게 많아요.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울면 일단 관심을 주지 마세요
대신 아이의 울음이 그치면 그 때 바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며 너가 많이 힘들었구나!
하며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셔야 합니다.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이 되면 우는 것 말고 무슨 방법이 좋을지 아이에게 찾아 보라고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